추석... 나의 고향 풍경 복분자와 수박으로 유명한 전북 고창군 흥덕에 자리잡은 소박한 시골집입니다. 다들 떠나보내고 할머님한분만이 이집을 지키고 계세요 옆옆 집엔 셋째 작은할아버님이 계시구요 예전엔 마늘이 참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는데.. 요즘은 농사가 힘이 부치시는지 마늘이 얼마 없더군여.... 올해도 어김없이 집을 둘러싸고 있는 감나무엔 감들이 아주 풍성하게 주렁주렁 열렸네요 조금 있으면 아마 택배로 집에 몇박스 도착할 듯 싶습니다 ^^ 예전에는 새벽밥냄새를 풍겨주던 아궁이지만.. 이젠 가마솥도 사라지고 간간히 나오는 쓰레기나 태우는 곳으로 변해버렸네요... 새벽내내 집을 짓고 먹이를 기다리며 숨을 고르는 거미네요~ 조금있으면 바람불고 먹이감이 걸려들어 철거해야 할 집이지만 새벽이 되면 늘 다시 또 집을 짓는 거미는 정말 부지.. 더보기 이전 1 ··· 96 97 98 99 100 101 102 ··· 1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