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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INDIA 싸돌아댕기기 #2 - JAIPUR

올드델리역에서 열차는 서서히 미끄러지듯 출발하였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밤기차를 이용하는것이 계획이었지만

어제 놓친 열차 때문에 더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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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인도여자들이 이쁘다고들 한다.

정~~~말 이쁘다

우리나라 연예인중에서 비슷한 외모가 한가인정도 되겠다.

그냥 거리에 바캉스때 선텐 제대루 한 한가인이 수없이 걸어다닌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러나 한가지

인도여자들은 좀 빨리 늙는 편이다. 보통 결혼도 일찍하는 편이고..

그리고 결혼한 후에는 배와 등에 살이 많이 찐다.

열차안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던 인도여인은 친절하게 대답에 응해주었지만

약간은 우리를 경계한듯 단답형의 짧은 대답만 해주고 주로 창밖을 응시하고 있었다.

우리가 탄 열차는 A3이라는 등급의 칸이다.

보통 배낭여행자들이 sleeper 등급을 이용하는 편인데

소매치기 도둑 등의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으려고 우리는 일부러 고급 클래스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사실 말이 고급클래스이지 sleeper등급과 차이점은 창문이 막혀있다는것과 에어컨이 나온다는것빼곤

크게 다른점이 없었다. 다행스러운건 다른 등급의 칸에서는 이칸으로 넘어오지 못한다)

가격이 거의 두배는 차이가 나니까 말이다. 따라서 이칸에 탑승할 사람들 중에선

그닥 돈에 아쉬울만한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이다.

이번 여행에서 한번도 소매치기도 도둑질도 당한적은 없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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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 앉아 계셨던 아저씨다.

인도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도 싫은 기색없이 친절히 잘 설명해 주셨다.

대화가 없는 동안에는 신문잡지에서 늘 눈이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읽는데 주력하고 계셨다.

저녁 8시쯤 되어서야 도착한 자이뿌르역

델리와는 사못 분위기가 다르다.

치근덕대는 사람도 거의 없고 간혹 릭샤왈라들이 달라붙긴 했지만 우리는 숙소까지 걸어가기로 하였다.

다른 도시들과 다르게 자이뿌르는 자치적으로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내딛고 있는 도시였다.

신식 건물도 중간중간에 눈에 띄고 도로도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는 깔끔한 편에

질서도 어느정도는 지키는 편으로 보였다.

저녁밥은 숙소 가는 길목에 있던 서브웨이(Subway)에서 30cm빵 하나를 다 먹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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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비둘기 소리에 잠이 깼다.

우리가 잡은 게스트 하우스 주변은 몇군데가 뭉쳐있는 게스트하우스 촌이다.

가격도 저렴하여 하룻밤에 더블룸이 200루피였으니까...(한화로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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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머물렀던 숙소는 Pink Sun 이란 게스트 하우스이다.

솔직히 실망감도 있었다. 방에 그냥 침대만 덩그라니... 그렇다고 깨끗한 편은 아니다.

화장실도 음... 뭐 저렴하니 지내보자 이런정도이다 ㅋㅋㅋ

하지만 이곳 메니저가 너무나 친절하다. 한국사람을 가장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작년에 지나간 여행자중 한명이 자신을 그려준 그림을 나에게 보여주었다 ㅋㅋㅋㅋ

이곳에선 옆에 노천카페를 차려놓았고 거기선 인터넷도 공짜로 즐길 수 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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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감명을 받았는지 메니저 아저씨와 한컷 찍고 싶어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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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뿌르는 볼거리가 있다면 많고 없다면 거의 없을 정도로 잘 찾아다녀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인도관광청에서 운영하는 종일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로 하였다.(150루피)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관광산업에 가장 눈을 뜬 곳이 자이뿌르다.

사람들도 대부분 친절한 편이고 관광에 대한 편의랄까 이런것들이 타 도시들과는 비교될만큼 잘되어 있다.

이 버스가 우리를 하루 종일 태우고 다닐 버스이고 그 앞에 기사 아저씨가 포즈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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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눌하고 느끼한 가이드(남자다;;;)의 목소리에 당췌 집중을 할 수가 없을 무렵

처음으로 한군데 도착한 곳이다.

이름들이 워낙 어려워 한번 듣고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Jangleshwar Ji Temple로 추정된다. 물론 거리와 위치상 때려맞춘거지만;;;;

타지마할과 비슷한 색생의 사원으로 작지만 아담하고 이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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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원들은 이렇게 맨발로 들어가야 한다.

대일밴드좀 띠고서 찍을껄;;;;

샌들 하나에만 의지한 여행이라 오래 걷다 보니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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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 들어가면 카메라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내부 모습은 못찍었지만

안에 들어가게 되면 한 사제(?)가 물을 조금씩 떠주는데 각자의 손에다 떠주고

사람들은 그것을 마시면서 들어간다.

하얀색의 조각물들이 참 인상적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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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러고 놀았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쪽편으론 사람들이 거의 오지 않아 그닥 시선받을 일이 없었다는것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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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고 표시라도 되어 있으면 좋았을텐데....

이컷을 찍고 내려갔는데...

크나큰 문제가 발생하였다.

우리를 태우고 온 버스가 사라진 것이다.

분명 가이드는 20분후에 출발한다고 하였는데

우리는 분명 21분정도 지나서 도착;;; 정말 그냥 가버린것인가 ㅠㅠ

망연자실 어떻게 가야 하나 발을 구르다가.. 다른 버스의 가이드에게 물어봤더니

다음 도착지가 핑크시티에 있는 잔타르만타르(Jantar Mantar)라고 하는데

우리가 이게 어디있는지 그리고 어디로 들어갈지 어떻게 알겠냐고 +_+

우리의 불쌍한 모습을 본 그 가이드가 자신의 버스도 그쪽으로 가니 태워주겠단다

켄터키 아저씨마냥 푸근한 그분은 우리때문에 자기들 도착지도 아닌데도

다른 손님들을 태운채로 우리를 그곳에 내려다 주었다. 정말 감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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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버스를 타고가면서 찍은 하와마할이다. 대단위 복원작업 중인가보다

완전히 정글짐을 만들어놔서 처음엔 무엇인가 ~~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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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시티란 것은 하나의 커다란 유적지를 몽땅 일컫는 말인듯 하였다.

건물 전체가 분홍색이라고 하여 핑크시티라고들 말한다는데 사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분홍색과는

사못 다른 색이다.

다행히 원래 우리버스 기사를 여기서 만나게 되어 우리는 다시금 원래 일행들과 합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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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타르 만타르 입구다.

가격표 보면 아시겠지만 입장료보다 카메라촬영권이 더 비싸다;;;

카메라를 대여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지고 들어가는데만 5배 ㅠㅠ

건방지게 사람보다 물건주제에 입장료가 더 비싸다;;;;

물론 이같은 일은 앞으로 종종 겪게 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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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잔타르 만타르 이다.

우리말로 하자면 천문대 정도 되겠다. 최근까지도 이 달력은 사용이 가능했다고 한다.

델리, 바라나시, 웃자인등에도 이같은 잔타르만타르가 있으나 가이드 말로는

이곳 자이뿌르의 것이 가장 정교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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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기괴한 모양의 건축물들이 존재하고 있다.

대부분 태양의 시점과 그림자를 이용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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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시티 내부에 있는 박물관이다. 코딱지 만하냐고?

그렇다. 무지하게 작다. 하지만 가운데 이렇게 있고 옆으로 다른 전시물들이 또 나눠서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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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문지기들과 한컷

역시 사진엔 액션이 없으면 심심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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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대중매체를 통해 많이 보았던 인도의 모습중 하나다.

사실 내가 다녔던 곳에는 이런 광경은 거의 없었다.

피리소리에 맞춰서 뱀이 춤추는 광경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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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르가트 성이다(?)

사실 가이드억양에 모든 지명을 의존해야 했던 나는 이번이 나하르가트 성인지

다음번이 나하르가트 성인지 그닥 분간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맥락이 같은 성이고 같은 산자락에 있어서 둘다 같은 이름으로 불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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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산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삐죽삐죽 한 모습은 거의 없고 이처럼 평탄~ 한 구릉지대가 이들에겐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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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모든 벽에 저렇게 네모난 구멍들이 나 있다.

모든 구멍이 다 같진 않고 중간중간에 캐논을 발사할 수 있는 큰 구멍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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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길어보이고 싶다고 해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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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쓴건지는 알 수 없지만 벽에는 이처럼 세월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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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뿌르 시 외각이 이 성에선 보인다.

저 연못?, 호수?, 하여간 그 오른편에 보면 물위에 건물이 보일 것이다.

저게 호텔이란다. 수상호텔 ㅋㅋㅋ (하룻밤에 얼마얼마 했었는데 무지하게 비싼 금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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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자이뿌르 시에서 암배르쪽으로 트인 구릉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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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상주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버스로 대략 30분을 넘게 올라온곳인데

유적지안에서 사는 사람들이라... 한국에서는 그닥 상상이 잘 안간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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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나무...

죽은건지 살아있는건지 의문스럽지만.. 음.. 껍데기가 그림동화의 음침한 숲에 나오는 껍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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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르가트 성 입구다

아까의 공격진지와 그냥 통일해서 부르기로 하겠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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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래야만 했냐? 라고 물으신다면 할말 없다 ㅋㅋㅋㅋ

역시 사진은 액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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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 들어서면 작은 광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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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들이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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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든지 동물들은 쉽게 볼 수 있다.

특히나 사원이나 유적지에선 새들을 지겹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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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단정한 벽 안쪽에는 이런식으로 통로가 이어져 있고 외부로 나갈수도 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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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성에서는 유일하게 레스토랑이 있는데

가격이 드~ 럽게 비싸다 ㅋㅋㅋ

그렇다고 밥이 잘나오나? 군대 철식판에 군대삽 하나 주고 100루피나;;;;

나중에 보여주겠지만 기차역 레스토랑에서는 25루피 정도면 저정도 식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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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에서는 저렇게 자이뿌르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정말 넓지 않나? 지평선이 보인다 지평선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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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앞에서 약간의 과일을 팔고 계시던 할아버지

성을 들어갔다가 밥먹고 나온동안에 단 한개도 팔리진 않은 것 같다.

그래도 그리 실망하시는 표정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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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또 한참을 달려 이번엔 암베르포트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포트(fort)란 성을 의미한다.

암베르포트는 자이뿌르에서 코끼리 트랙킹으로 많이들 올라오곤 하지만

우리는 높은 지형에 버스로만은 갈수가 없어 짚차에 의존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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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베르포트 광장 모습이다.

여기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 모양....

안쪽 뜰에서도 보수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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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트랙킹하는 다른 일행들이 막 도착했나 보다.

저 멀리 코끼리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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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원래 왕의 궁녀들이 목욕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왕이 2층에 올라서서 목욕하는 여인네들을 보고 오늘 잠자리를 함께할 여인을 골라내어 잠을 잤다고 한다

그 침실은 거울로 조각조작 붙어 있는데 촛불 하나만으로도 방이 다 밝혀졌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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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이 뭐 그런 비슷한 내용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는데

사실.. 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우리나라 초등학생 그림같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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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침실이다.

못들어가게 해놔서 촛불 하나로 다 밝혀지는지는 실험해보지 못했으나

밖에도 거울조각들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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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조각도 그냥 붙인 것도 아니고 저렇게 일일이 하나하나 문양을 만들어 놨다.

대단한 인내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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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의도는 점프샷인데...

왜 발이 땅에 붙어 있냐고 ㅡ.ㅡ;;;;;;

타이머 시간도 입으로 말해줬고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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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눈으로 즐겼던 정원이라 머래나...

지금이야 뭐 황향해 보이긴 하지만

그때당시 꾸미는 데 인내력 풍부한 그시절 사람들이라면 정말 아름답게 꾸몄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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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렌즈의 최대의 묘미는 단체 셀프샷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음엔 10명정도까지 도전해볼 생각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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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배르포트에서 내려와 버스가 출발하는 것을 기다리는데 코끼리들이 사람수만큼 지나다닌다.

거대한 동물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은근 귀여운 매력이 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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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종착지인데 여긴 정말 어딘지 모르겠다;;;

하여간 정원이다. 그냥 정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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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나라든지 아이들은 너무 귀엽다 ㅠㅠ

가족단위로 놀러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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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이름을 들었었는데...

역시나 긴 이름이다 ㅡ.ㅡ;;;

신기한 것은 잎파리 처럼 생긴 꽃입위에서 또 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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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서히 해가 지기 시작한다.

오늘 하루 쉴틈 없이 빡시게 돌아댕겨서 우리는 어느 정도 녹초가 되어 있을 정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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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정한 닭꼬치다 !~

인도에서 유명한 탄두리 치킨집이다. 우워~~ 색깔부터가 아주 그냥 군침돌게 만드는 ㅋㅋㅋ

오늘 저녁 동행이었던 여자애는 다시 델리고 돌아가 남쪽의 벵갈로르로 간다고 한다.

그쪽에서 선교활동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저녁은 좀 즐기기로 하였다.

일단 여기서 닭 한마리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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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명하다는 라씨왈라 집에 가서 바나나라씨 한잔 쭈욱~

맛 최고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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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가장 최신식이라는 극장이다.

건물로만 본다면 한국의 여느 극장보다 더 아름답지 않나?

어느 인도인의 말에 따르면

인도 영화는 마지막은 항상 해피엔딩이란다.

그리고 단체가무가 꼭 들어가야 신난단다 ㅋㅋㅋㅋ

단체가무 : 인도 뮤직비디오가 가끔 한국사이트에 웃자고 올라온 것들을 많이 봤을 것이다.

정말로 인도에서 본 몇몇 뮤직비디오는 단체가무가 꼭 들어있다.

정말 신나게 표정과 율동이 어우러진다.

한없이 낙천적인 성격들인건지는 정확히 판단할 수 없겠으나

관대함은 이미 충분히 경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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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싶었다.

인도에서 술파는 곳은 법으로 지정이 되어 있다.

뭐 우리나라도 법으로 주류판매점과 음식점이 나눠져 있기는 하지만;;;;

하지만 인도는 그부분에서는 엄격한 모양이다.

자이뿌르에서 유일하게 딱 한군데를 알아내었다.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ㅋㅋㅋㅋ

그것도 아주 작은 1평남짓한 곳에서 냉장고에 술만 넣어놓고 팔고 있었다.

맥주를 5병을 샀으나...

방에 갑자기 물이 나오지 않아 방을 바꾸면서 짐을 옮기는 도중에 세병이 깨졌다 ㅠㅠ

한병에 70루피나 하는 귀중한 것을 ㅡ.ㅡ;;;;;

술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다.

인도에서 어느 누군가가 공업용 알콜로 술을 제조해서 팔았다가

그 술을 마신 사람들이 떼죽음을 당한적도 있었다고 한다.

술을 마실때도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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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네에도 마트란 것이 있다.

다른 도시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상업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동네의 대형 슈퍼마켓 정도 생각하면 되겠다.

과일도 사고... 탄두리치킨에 맥주 한잔... 와 환상이다 ㅋㅋㅋ


잠시후 아가씨를 역까지 배웅해주고 우리는 내일 일정인 아그라로 향하는 새벽기차를 타기 위해

일찍 잠들었다.




곧 아그라 편이 올라갑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