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에 들어가는 눈알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저 노인들은...
자신의 우스꽝스런 모습에 노년에 몇안되는 큰 웃음을 웃었음에 틀림없을것이다.
저 아련한 돌틈사이로 피어나는 생명은
아둥바둥 살아보려고 애쓰는 인간의 모습과 교차되기도 한다.
팬지꽃에 대한 주인의 배려
쓰레기도 문화인가...
해뜰무렵 63빌딩은 그 광채의 서막을 알리고 있었다.
도심의 일출은 바닷가의 일출과는 사못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이 도시의 바쁜 일상을 시작시키려는 햇님은 오늘도 서서히 하늘을 하얗게 불태우려고 준비중...
오셨다는데...
한번 만나보고 싶기도...
수없이 붙여졌다가 찢어지고 또 붙여지고...
이 낡은 펜스도 이 동네 노점상들 만큼이나 애처로울지도 모른다.
국보1호는 불에 탔지만...
국보2호는 안전하겠지;;;;
안전할꺼야;;;
안전해야 하는데;......
Yuhki Kuramoto - Warm affection